연기자와 가수로 활약 중인 유진 씨가 이번에는 뮤지컬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뮤지컬은 처음이라고 하죠?

유진 씨는 오는 3월부터 뮤지컬 <댄서의 순정>의 주연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이 역할은 바로 지난 2005년 '영화'에서 문근영 씨가 맡았던 역인데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유진 씨와 문근영 씨를 비교하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거 아시나요? SES 멤버들은 해체 이후, 모두 뮤지컬에 도전했다는 사실이요.

먼저 맏언니 바다 씨가 지난 2003년, 뮤지컬 <페퍼민트>로 뮤지컬 무대에 섰었고요. 이어 슈가 뮤지컬 <뱃보이>를 통해, 일본 다섯 개 도시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우고, 이어 국내 무대에서도 열연했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이제 유진 씨도 뮤지컬에 도전하니까, SES를 '뮤지컬 세 자매'라고 해도 되겠네요.

해체 이후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SES 멤버들. 노래욕심 뿐 아니라, 연기에 대한 욕심도 모두 비슷한가 보죠? 서로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발벗고 달려와 응원하는 세 분의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요. 이번에도 유진 씨가 '스포츠 댄스'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스탭! 꼬이지 않도록, 응원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