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005년 전국 관객 220만 명을 동원한 영화 ‘댄서의 순정’이 올 봄 뮤지컬로 변신해 우리 곁에 돌아온다.

영화 ‘댄서의 순정’은 감미로운 멜로 드라마와 ‘댄스 스포츠’라는 독특한 소재로 ‘뮤지컬화에 가장 적합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많은 뮤지컬 제작자들이 눈독을 들여온 작품.

뮤지컬 ‘댄서의 순정’의 제작은 영화를 만들었던 컬처캡미디어가 직접 맡아 원소스 멀티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인공인 옌벤처녀 ‘채린’역엔 인기 그룹 SES 출신의 만능 엔터테이너 유진과 뮤지컬 무대에서 이미 스타성을 인정받은 배우 양소민이 더블 캐스팅돼 영화에서 풋풋한 사랑을 연기한 ‘국민 여동생’ 문근영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유진은 ‘올리비아 핫세’를 연상시키는 아름답고 사랑스런 이미지를 바탕으로 연변소녀 ‘채린’의 순수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진

또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유미리 역)’, 뮤지컬 ‘드라큘라(아드리아나 역)’ 등을 통해 뮤지컬 계의 디바로 인정받고 있는 양소민은 단아하고 매혹적인 자태와 유연한 몸놀림 그리고 풍부한 성량으로 그녀만의 ‘채린’을 선보일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소민

뮤지컬 스타 출신 배우 박건형이 맡았던 남자 주인공 영새 역은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샛별최성원과 치열한 공개 오디션을 뚫은 최원철이 더블 캐스팅됐으며, 연출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스타 연출가 김달중씨가  프로듀서가 맡았다.

뮤지컬 ‘댄서의 순정’은 오는 3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개월간 서울 삼성동 백암 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예매 오픈은 이달 말부터 주요 예매처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문의 02-3446-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