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가수 겸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진이 뮤지컬 ‘댄서의 순정’(연출 김달중)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문근영을 ‘국민여동생’으로 만들었던 영화 ‘댄서의 순정’을 뮤지컬로 제작, 유진은 뮤지컬배우 양소민과 함께 뮤지컬 '댄서의 순정'에서 연변소녀 ‘채린’ 역에 뽑혔다.

영화 ‘댄서의 순정’은 관객의 정서에 알맞은 멜로 드라마와 댄스스포츠라는 독특한 소재로 이미 뮤지컬 제작자들 사이에서는 뮤지컬화에 가장 적합한 영화로 인정받아왔다.

‘진짜진짜좋아해’에서 구수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바 있는 유진은 뮤지컬 ‘댄서의 순정’에서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연기를 비롯해 순수하고 귀여운 채린을 연기할 예정이다.

양소민 또한 뮤지컬 ‘드라큘라’의 ‘아드리아나’ 역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뮤지컬배우로, 유연한 몸놀림과 풍부한 성량으로 작품성 있는 뮤지컬들의 주연을 꿰차왔다. 매혹적인 자태와 부드럽고 힘있는 동작으로 현재 뮤지컬 계의 디바로 인정을 받고 있다.

뮤지컬 관계자는 “유진과 양소민은 뮤지컬 ‘댄서의 순정’에서 이전 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은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댄스스포츠의 작은 기본기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하루 10시간 이상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댄서의 순정’은 3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개월간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상연된다.

[뮤지컬 '댄서의 순정'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유진 양소민. 사진제공=컬처캡미디어]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