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뮤지컬 '댄서의 순정' 캐스팅

【서울=뉴시스】

뮤지컬 '댄서의 순정'(연출 김달중)의 '채린' 역으로 가수 유진과 뮤지컬스타 양소민이 최종 확정됐다.

제작사인 컬처캡미디어는 "그간 그룹활동으로 다져온 가창력과 안무 및 스포츠댄스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몸, 안정된 연기력 등을 종합해 유진을 '채린' 역으로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출, 음악, 안무 담당 뮤지컬 크리에이티브 팀도 "뮤지컬 배우로서 스타성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양소민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유미리' 역과 뮤지컬 '드라큘라'의 '아드리아나' 역 등에서 유연한 몸놀림과 풍부한 성량을 선보이며 뮤지컬계의 디바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다.

한편, '영새' 역에는 뮤지컬 배우 최성원과 최원철이 캐스팅됐다.

3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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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영기자 sy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