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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일본 연출가+한국 배우들 ‘콘보이쇼’ 앙코르!
백암아트홀 2007-01-23 2873
일본 연출가+한국 배우들 ‘콘보이쇼’ 앙코르!

‘콘보이쇼’엔 스타가 없다. ‘콘보이쇼’엔 줄거리가 없다. 그러나 배우가 있다. 단 7명이지만 일단 막이 오르면 시간은 정신없이 지나간다. 음악으로 들뜬 무대는 현란한 춤에 발레와 화려한 아크로바틱까지 더해 순식간에 가득 찬다.

1986년 일본에서 초연 이후, 20년 동안 4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모아온 ‘콘보이쇼’가 3월 11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일곱 명의 소년이 ‘나는 누구이며 삶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품고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늦은 밤 어느 창고에 모여 철학자 또는 시인임을 자처하는 젊은이들은 ‘소크라테스’ ‘프로이트’ ‘다윈’ 등의 이름을 가졌다. 친구가 되고 싶다며 찾아온 이 역시 ‘사르트르’. 이들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일본 원작이지만 무대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울려퍼진다. 일본 연출가 이마무라 네즈미가 20년동안 ‘콘보이쇼’의 원작과 구성을 쭉 맡아왔다. 이번 한국 공연은 그의 24번째 버전. ‘아톰’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여전히 연출은 이마무라 네즈미가 맡았지만 조용필, 유재하의 익숙한 노래뿐 아니라 류시화의 산문 구절을 활용해 한국화시켰다.

지난해 5월 한국에서 공연한 이후 일본에서 총 25회에 걸쳐 전국 11개 도시 순회 공연을 펼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한국 앙코르 무대에도 1차 공연 전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배우 7명이 더블 캐스팅 없이 총 45회 공연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윤정현 기자(h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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