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 앵커： １월은 공연계도 비수기라고 하죠.

하지만 꼼꼼이 찾아보 볼 만한 공연과 전시회가 많습니다.

최현정 아나운서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늙은 당나귀 바하하， 발톱 빠진 개 와우， 볼품없는 고양이 로디가여행길에서 만나 음악대를 만듭니다.

힘없는 동물들이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일본에서 ２０년간 인기를 끌어온 화제작 콘보이쇼가 앙코르 공연을 펼칩니다.

７명의 젊은이들이 노래와 춤은 물론 악기연주， 시낭송까지 ２시간 동안 다양한 재주를 선보입니다.

굿모닝 비보이는 가수 윤시내의 공부합시다， 구창모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８０년대 노래에 비보이의 춤을 엮어 중년층 관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커다란 캔버스에 강렬한 색채와 선이 자유롭고 익살스럽게 펼쳐집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프랑스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팝아트작가 로베스 콩바스의 작품 ５１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갤러리선컨템포러리가 １년간 소개해 온 작가들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모두 ３３명의 젊은 작가들로 회화와 조각，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 최근 국내외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주들입니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존폐 위기에 처한 순수예술영화관인 서울아트시네마를 돕기 위한 기금모금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장승택， 김옥상， 최정화 등 ５０여 명의 작가가 한 점씩 작품을 기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게시판이었습니다.



(최현정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