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공연 뭘 볼까연말을 맞아 각종 송년회가 이어지고 있다. 웰빙 등 영향으로 요즘 송년회에서는 술자리는 간소화 하고 공연 관람 등을 통해 문화 나눔을 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라이브 음악을 즐기며 한 해를 되돌아 봄직 하다. 12월 둘째 주말 볼만한 공연으로 이런 편안한 공연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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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동물원' 출연진 | ■ 추억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동물원': 뮤지컬 동물원은 9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이들에게 지난 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20대의 꿈과 열정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공연이다. '동물원'이라는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 '변해가네', '널 사랑하겠어', '거리에서'와 같은 그룹 '동물원'의 음악을 모티브로 30대 후반의 회사원 철수와 철수의 첫사랑 연희의 오랜만의 재회를 통해 그들의 삶과 추억을 보여준다.
뮤지컬 '동물원'은 화려하진 않지만 편안한 그룹 '동물원'의 음악만큼이나 진솔하고 따스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것이다. 주인공 철수 역에 가수 '홍경민'과 '이정열'이 더블캐스팅 되어, 뮤지컬 배우로서의 모습을 선보인다. 삼성동 백암아트홀 / 12월 1일(금) ~ 2006년 12월 31일(일) / 평일 20:00 , 수요일 15:00, 20:00 , 토 15:00, 19:00 , 일 15:00 / 월요일 공연없음 / (02)542-5903 / www.musicalz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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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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