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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가수 홍경민씨
백암아트홀 2006-12-08 3032
[머니 & 머니] 스타재테크(117) | 가수 홍경민씨
지난 11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 지하. 가수 홍경민(30)씨가 뮤지컬 ‘동물원’ 연습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하루 10시간을 연습에 매달리고 있어요. 지금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고요. 노래와 연기 다 해봤지만 뮤지컬은 둘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 매력적이에요. 또 생생한 현장감도 좋고요.” 현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 중인(12월 1일~12월 31일) 뮤지컬 ‘동물원’은 30대 후반의 주인공 철수가 우연히 첫사랑을 만나면서부터 사랑과 우정 등 소중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특히 ‘거리에서’ ‘변해가네’ ‘시청 앞 지하철역’ 등 그룹 동물원의노래로 뮤지컬을 만든 게 특징이다.

홍경민씨는 이 뮤지컬에서 주인공 철수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동물원 노래만으로 뮤지컬을 하는 게 참 좋아요. 예전부터 동물원을 좋아했었는데 뮤지컬로 해보니까 느낌이 색다르네요. 작품을 보면 누구나 첫사랑의 추억같은 아련한 향수를 떠올릴 수 있을거예요. 많이 보러오세요.” 홍경민씨가 갑자기 뮤지컬 배우를 하게 된 것은 탄탄한 가창력에다 연기력도 인정받은 몇 안되는 연예인이기 때문이다.

홍경민씨는 벌써 데뷔 10년 차의 관록 있는 가수다.

2004년 군 제대 후 2장의 앨범을 냈다.

최근엔 7집 앨범 ‘에볼루션 오브 리듬’을 내고 가수 활동도 재개했다.

연기력도 이미 검증받았다.

올해 6월 막을 내린 일일연속극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에서 주연을 맡았고 4부작 미니시리즈 ‘도망자 이두용’에서도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그야말로 만능엔터테이너다.

그러나 본인은 “본업은 역시 가수”라고 말한다.

“저는 어디까지나 가수예요. 평생 음악활동을 계속할 것이고요. 흔히 가수 겸 배우 하는 식으로 겸업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음악활동을 하는 중 좋은 기회를 얻은 거죠. 연기든 뮤지컬이든 경험만으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일까. 홍경민씨는 “훗날 50~60대가 된 후에도 라이브 콘서트를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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