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보도자료
[YTN STAR]도대체 못하는게 뭐야? 이젠 뮤지컬 배우, 홍경민!
백암아트홀 2006-11-28 2950
도대체 못하는게 뭐야? 이젠 뮤지컬 배우, 홍경민!
입력시간 : [2006-11-27 16:52]

[리포트]

[인터뷰:홍경민]
"안녕하세요? YTN STAR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홍경민입니다. 여기는 지금 제가 연습하고 있는 뮤지컬 <동물원>의 연습 현장인데, 뒤에 보면 배경음악이 깔리고 있습니다. 배우분들과 현재 현장에서 마지막 연습을 하고 있고요. 가만 있어봐, 이게 어떻게 된 거야. 각도가... 지금부터 저와 함께 <동물원>의 연습 과정 지켜보시겠습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팔방미남 홍경민 씨가 이번에는 뮤지컬에 도전했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그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시죠.

[기자]"그야말로 스타들만 만난다는 '스타투데이', 오늘은 홍경민 씨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홍경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홍경민입니다."

Q) 정말 요즘 너무 많은 재능을 보여주고 계시는데, 이번에는 뮤지컬에 도전을 하신다고요?
A) "뭐 재능이랄 것까지는 없고 어떻게 하다보니 제가 뮤지컬을 하게 됐는데..."

가수에서 연기자, 영화배우까지 안 되는거 없이 다 되는 홍경민! 그가 이번에는 뮤지컬 <동물원>으로 무대에 선다고 하는데요.

Q) 뮤지컬하면 가창력과 연기력이 짬뽕이 돼야 되는 거잖아요. 방송용어로 적당할 지 모르겠지만...?
A) "적당합니다만,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짬뽕이라니...'거리에서'라는 노래를 중간에 불러요. 평소같으면 마이크 하나 들고서'거리엔 가로등불이~' 이러면서 부를 꺼 아니에요. 그런데 연기하면서 하니까, 나와서 '하늘 보면서 거리엔 가로등불이~' 이러고 노래하니까 처음에는 좀 어색하더라고요. 그런데 하다 보니까 조금씩은 적응이 되는 것 같아요."

뮤지컬에 정말 처음 도전하시는 거 맞나요? 연습실의 홍경민 씨는 물 만난 고기처럼 자유롭고 매끈하게 역할을 소화해 내시더라고요.

Q) 함께 연기를 하는 전문 뮤지컬 배우들은 홍경민 씨를 어떻게 평가하던가요?
A) "제가 다 술자리로 저의 편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평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약을 쳤구나, 술로..."

"그렇죠, 아나운서가..."

홍경민 씨가 말하는 술의 마력, 확인해볼까요?

[인터뷰:김아선]
"암기력 최고고요. 대본 되게 잘 외우고요, 성실해요. 술냄새가 많이 나서 그렇지, 저희 유일한 러브신이 있는데 술냄새로..."

술냄새를 극복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거리죠?

[홍경민]"공연때는 안 그럴거야~"

[김아선]"약속"

[홍경민]"당연하지..."

그룹 '동물원'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동물원>은, 현실의 각박한 생활에 쫓기던 철수가, 잊고 있던 지난 날의 꿈과 열정을 깨달아, 삶에 새로운 활력을 충전한다는 내용의 뮤지컬인데요.

"모든 분들이 보시면서 본인의 향수에 다 빠져들거예요. 향수에 다 젖어, 향수 안 뿌리고 와도 돼, 그날 다 향수에 빠져..."

Q) 동물원의 향수에 다 빠지는 거예요?
A) "다 빠져, 끝나면 다 술마셔요. 옛날 생각 나서... 20%는 술마시게 만들거야."

Q) 함께 마셔주지는 않을 건가요?
A) "그건 안 됩니다. 그 다음날 공연해야 돼요. 그건 안 됩니다."

막간을 이용한 홍경민 씨의 쇼타임 함께 감상하시죠.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빗은~ 난 포기하지 않아요, 그대도~ 우리들의 만남에 후횐없겠죠~"

Q) '없겠죠~' 이런게 또 포인트죠?
A)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I believe 그댄 곁에 없지만~', '오늘 하루 행복하기를~한석규입니다' 이건데 비난의 화살이 너무 많아서 안 합니다, 요새..."

이번에는 홍경민 씨의 최강 연기, 그 비결을 공개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관찰력!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관찰하는 것이 최고의 교과서라는데, 항상 노력하는 홍경민씨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기자]"저희가 이런 부탁을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동물원> 광고 30초 버전을 한번 찍어보자는..."

홍경민 씨와 즉석 CF 콘티를 짜고요. 그래서 나온 광고, 궁금하시죠? 잠시 후 공개합니다.

개봉박두, <동물원> CF!

"언제 또 거기 있었어? 몰라~"

"문좀 열어봐, 문좀 열어봐. 할 말 있단 말이야..."

"왜?"

"내 마음과 같아줘서 고마워..."

"으으응~"

"<동물원>, 많이 보러 오세요."

"파이팅!"

"개인적인 부탁인데, 마이크가 나한테 왔어, 방금'아잉~' 다시 한번 해 보시면 안 돼요?

"아이잉~"

"어떻게 그런 소리가 나요? 아잉~"

"아이이잉~ 보시고 뮤지컬 도중에 효과음 쓰실 일 있으면 저 불러주세요."

그래서 콧소리 효과음, 바로 도입했습니다. 아아앙~ 이건 아닌가요?

2006년 겨울을 책임질,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뮤지컬 <동물원>! 홍경민 씨와 함께, 지친 일상을 100% 충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Q) 시청자 여러분께...?
A) "후회없는 공연 만들도록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모두 열심히 해서, 정말 좋은 추억을 꼭 안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동물원> 파이팅! 아아앙~

[뉴스컬쳐]인터뷰: 욕심이 예쁜 배우 ‘김아선’ 백암아트홀 2006-11-28
[뉴스엔]홍경민 난생 처음 뮤지컬 도전 “그룹 동물원 노래만으로 전개된다” 백암아트홀 2006-11-27
(우)06173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13길 7(삼성동)   TEL 02)559-1333, FAX 02)559-1339
COPYRIGHTⓒ 2005 ALL RIGHTS RESERVED IN BAEKAM ART 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