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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백암아트홀 개관2주년 기념공연시리즈‘더 어쿠스틱’
백암아트홀 2006-10-20 3106
문화가] 백암아트홀 개관2주년 기념공연시리즈‘더 어쿠스틱’
[매경이코노미 2006-10-18 13:32]    
2004년 10월, 420석 규모의 중극장 크기로 개관한 백암아트홀은 중소극장이 많지 않았던 강남에 자리 잡으며 각종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올해로 개관 2년째를 맞는 이곳에서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더 어쿠스틱(The Acoustic)’이라는 이름의 공연 시리즈다.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 시인과 촌장의 함춘호 20년만의 단독 무대 ■

10월 13일 ‘더 어쿠스틱’ 시리즈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기타리스트는 바로 ‘시인과 촌장’의 함춘호다.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내 기타의 마에스트로라 불리며 국내 많은 음악인들이 존경하는 음악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조용필, 신승훈, 김건모, 윤종신, 이문세, 이승환, 이승철, 유희열, 김현식 등 국내 많은 음악인들과 함께 음반 작업을 해왔다.

김광석의 클래식, 김현식 추모음반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으며 뮤지컬 음악감독, 드라마 ‘가을동화’의 OST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 콘서트가 더욱 특별한 것은 그가 20년 만에 오르는 단독 무대이기 때문이다. 85년 시인과 촌장 이후 세션 연주자에서 벗어나 진정한 기타리스트의 모습으로 무대에 선다.

■ ‘Shape Of My Heart’의 도미닉 밀러 내한 공연 ■

영국의 유명 뮤지션 스팅(Sting)의 대표곡인 ‘Shape Of My Heart’를 작곡, 연주한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도 이번 백암아트홀 기념 공연을 장식한다. 도미닉 밀러는 스팅과 14년간의 세월을 함께한 음악적 친구다. 스팅이 항상 “자신의 오른팔이자 왼팔”이라고 말하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도미닉 밀러는 뛰어난 세션 연주자로도 유명하다. 필 콜린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셰릴 크로, 로넌 키팅,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많은 음악가들의 앨범에 참여했다. 올해는 세 번째 솔로 앨범 ‘Third World’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팅 밴드의 고정 멤버인 피아니스트 제이슨 레벨로와 퍼커션 라니 크리야가 함께 내한해 더욱 주목을 받는다. 제이슨 레벨로는 재즈 지향의 피아니스트로 재즈적인 자유로움과 깊이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 연주자다. 퍼커션 라니 크리야는 승려생활을 했던 불교 신자로 훌륭한 인품 덕에 많은 팬이 있다. 팝에서 스탠더드 클래식, 재즈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토미 엠마뉴엘 ■

30여년간 음악 활동을 벌이고, 1년 동안 3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연 토미 엠마뉴엘.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그가 한국을 찾는다. ‘더 어쿠스틱’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서다. 토미 엠마뉴엘의 이름 뒤에는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공인 기타 연주자’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쳇 앳킨스가 토미 엠마뉴엘의 연주에 감동해 자신에게 따라다닌 칭호를 그에게 내렸다고 한다.

2년 연속 호주판 롤링스톤지의 베스트 기타리스트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에릭 클랩튼, 존 덴버, 조지 마틴경 등 수많은 거장들과 협연했다. 특이할 만한 점은 토미 엠마뉴엘은 네 살 때 독학으로 기타를 배웠다는 사실이다. 핑거스타일의 연주로 명성을 높이면서 2000년 시드니올림픽 폐막 공연을 성대하게 치르기도 했다.

[연합뉴스] 싱어송라이터 이지형 내달 10일 콘서트 백암아트홀 2006-10-20
[문화일보] 도미닉 밀러 '디 어쿠스틱 무대에' 백암아트홀 20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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