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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함춘호'의 기타와 함께하는 백암의 가을 |
| 백암아트홀 개관 2주년 기념공연 'The Acoustic' 1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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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암아트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최고의 기타연주자 3인과 함께 하는 기념공연 'The Acoustic'을 마련했다.
그 첫 문을 여는 기타리스트는 '한국의 기타 마에스트로'라고 불리는 함춘호이다.
함춘호는 ‘시인과 촌장’의 촌장으로, 조용필과 김현식, 신승훈, 이승철, 김건모, 이승환 등 수많은 국내 유명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하며 가장 함께 음악작업을 하고 싶은 연주자이자, 가장 존경하는 음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대중들에게는 ‘가을동화’ 등의 드라마에서 서정적이고 섬세한 멜로디를 만들어낸 연주자로 알려져있다.
함춘호는 삶의 여유와 여백이 묻어나오는 서정적이고 따뜻한 음악으로 가장 한국적인 연주자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그가 '시인과 촌장' 이후 20년만에 그의 음악인생을 결산하는 단독콘서트를 벌인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그동안 함춘호의 음악을 애타게 기다리던 많은 팬들에 대한 대답이자 어느덧 40대 중반이 된 최고의 기타리스트가 풀어내는 음악이야기이다.
함춘호의 빛나는 감성과 함께 깊어갈 가을밤이 기다려진다.
▲10월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6시. 백암아트홀.
전석 6만원(함춘호, 도미닉밀러, 토미엠마뉴엘 패키지 15만원) 문의 : ☎ 02-559-1333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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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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