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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백암아트홀 개관 2주년 기념공연 'The Acoustic'
백암아트홀 2006-09-25 2927
백암아트홀 개관 2주년 기념 공연 ´The Acoustic´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백암아트홀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The Acoustic’ 공연 시리즈를 기획했다.

10월 13~14일은 한국 최고의 기타 마에스트로 함춘호, 10월 20~21일은 스팅의 ‘Shape of my heart’ 작곡, 기타연주를 맡은 Dominic Miller, 10월 27~28일은 핑거스타일의 거장, 공인기타 연주자 Tommy Emmanuel의 공연으로 계획됐다.

◇ 함춘호 ⓒ 백암아트홀
10월 13~14일 공연하는 함춘호는 대중음악인들 사이에서 언제나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연주자이자, 가장 존경하는 음악인으로 손꼽힌다. 그는 작곡자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고급스럽고 깔끔한 기타연주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광석의 ‘Classic’, 김현식 추모음반의 프로듀서, 뮤지컬 음악감독 등 다양한 음악활동도 했다.

음악인들은 그와 작업하는 이유를‘그만이 갖고 있는 폭 넓고 깊은 이해를 따라올 연주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그는 독보적인 연주로 국내의 어떤 기타연주자들도 지니지 못한 높은 가치와 깊이를 지녔다.

함춘호의 음악에는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삶의 여유와 한국화에서 느낄 수 있는 많은 여백들이 있다. 가장 한국적인 연주자로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대중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연주 활동을 하는 기타리스트이다.

‘시인과 촌장’이후 20년 만에 돌아온 함춘호. 그의 콘서트를 애타게 기다리던 많은 팬들에게 과연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 Dominic Miller ⓒ 백암아트홀
10월 20~21일은 팝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기타 리프 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Dominic Miller(도미닉 밀러). 그는 스팅(The Sting)의 오래된 음악적 친구로 14년간 스팅의 음악을 함께 빛내온 뮤지션이다. 스팅의 음반과 라이브에서 도미닉 밀러의 기타를 빼고 나면 스팅 음악의 매력이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그는 스팅에게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1960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도미닉 밀러는 15살에 기타를 배우기 시작. 바이올린니스트 나이젤 케니디, 레벨 42의 마이크 린덥 같은 대형 뮤지션들을 배출한 런던 Guildhall 음악학교에 진학한다. 그 후 미국으로 가 버클리 음대에서 컨템퍼러리 음악을 수학했다.

도미닉 밀러는 다양한 장르 여러 분야에 걸쳐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세션 뮤지션으로도 유명하다. 필 콜린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유스 엔드루, 폴영, 셰릴 크로,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수많은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어쿠스틱 기타를 위주로 컨템퍼러리 재즈나 뉴에이지 스타일로 깔끔하고 품격 있는 음악을 구사하는 그는 화려한 기교와 테크닉으로 좌중을 집중시키지는 않지만, 청아하고 맑은 연주기법으로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따듯하게 다가간다.

◇ Tommy Emmanuel ⓒ 백암아트홀
10월 27~28일은 30여 년간의 음악 활동, 1년 300회에 달하는 공연으로 전세계 기타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성원을 받고 있는 Tommy Emmanuel(토미 엠마뉴엘)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그는 주요 기타전문지들로부터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로 그의 이름 뒤에는 항상 ‘공인 기타연주자(C.G.P Certified Guitar Player)’라는 칭호가 따라 붙는다. 전설적 기타 영웅 쳇 앳킨스(Chet Atkins)가 토미의 연주에 감동하여 자신에게 주어졌던 ‘공인기타연주자’의 칭호를 그에게 내린 것이다.

네살 때부터 가족밴드에서 기타를 시작한 토미 엠마뉴엘은 정규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기타를 익힌 연주자이다. 이미 열두살 때 기타 교습을 할 정도였던 그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가족밴드 트레일 블레이저스(Trailblazers)가 TV의 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부터였고, 이때 싱글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시드니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토미는 클럽에서의 연주를 통해 순식간에 이름이 알려졌다. 에어 서플라이와 로버타 플랙, 스티비 원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뮤지션의 앨범녹음과 공연은 물론, 광고나 쇼 프로그램, 영화음악까지 때로는 작곡가, 프로듀서로 종횡무진으로 활약했다.

1988년 첫 솔로작 ‘Up From Down Under’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연주자로 활동을 전개한 그는 1991년 ARIA(호주의 그래미) ‘베스트 어덜트 컨템퍼러리 앨범’ 수상,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 매진, 호주 음악대사 위촉 등 불과 몇 년 만에 호주의 대표적 기타리스트 및 음악가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 가을 초대권 없는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토미 엠마뉴엘은 이번 공연을 위해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Elizabeth Watkins와 함께 내한한다. 백암 아트홀 개관 2주년 기념공연 ‘The Acoustic’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토미 엠마뉴엘의 공연은 그의 화려한 기타연주와 매혹적인 Elizabeth Watkins의 보컬로 화려하면서도 낭만적인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 백암아트홀 02)559-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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