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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전통과 현대 … 동양과 서양 ‘몸짓’ 코드로 通하다
백암아트홀 2006-09-22 2823
전통과 현대 … 동양과 서양 ‘몸짓’ 코드로 通하다
 
‘돌아온 최승희’로 불리는 무용가 백향주(31)씨가 현대 춤의 최전선인 비보이팀 ‘TIP’와 함께 펼치는 색다른 춤 공연이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댄스퍼포먼스 ‘더 코드’가 그것. 극과 극의 위치에 있는 춤꾼들이 한 공간에서 만들어내는 실험적인 무대가 눈길을 끈다.공연은 비보이들이 우연히 미술관에서 1000년 전 춤추는 무희를 그린 벽화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그림 속 무희의 춤사위에 매료된 이들 앞에 무희의 혼이 그림을 빠져나와 함께 춤을 추게 되는 것. 다양한 춤을 추며 몸짓으로 대화를 나누는 사이 새로운 춤의 ‘코드’를 만들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향주씨는 이번 공연에서 최승희를 계승한 전통무용 외에도 몽골 춤, 태국 춤, 티베트 춤 등 동아시아 각국의 전통 춤을 두루 보여준다. 조총련 소속으로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북한에서 최승희 춤을 사사하고 남한에 정착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북한에 머무를 당시 실력을 인정받아 김일성 앞에서 독무를 하기도 했고 중국과 몽골, 태국 등을 여행하며 각국의 무용을 수집해 그만의 독특한 동아시아 춤을 만들어왔다. 98년 첫 내한 공연 당시 한국 언론으로부터 “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가 살아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TIP’는 스웨덴, 영국, 프랑스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애니콜 가로본능’ 등 다수의 CF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이름을 얻은 비보이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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