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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돌아온 최승희 '백향주'가 비보이와 만나다
백암아트홀 2006-09-15 2778
돌아온 최승희 '백향주'가 비보이와 만나다
 
백향주의 동아시아춤과 비보이그룹 TIP가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무대 '더 코드'



동아시아 무용가 백향주와 비보이 그룹 TIP가 만나 이색적인 어울림을 만들어내는 공연 '더 코드'가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춤사위로 일본과 북한에서 각광받으며 수많은 팬을 보유한 백향주.

조총련계 조선인으로 일본에서 태어나 돌아온 최승희라고 불리는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최승희의 관음보살무와 초립동을 비롯해 어린 시절부터 러시아와 중국, 태국 등을 오가며 익힌 동아시아의 전통 춤들을 선보인다.

섬세하고 신비로운 백향주의 춤과 거칠고 박력있는 'T.I.P'의 춤이 어우러져 동서양과 현대, 과거를 넘나드는 색다른 무대를 만들어낸다.

전혀 다른 춤의 장르의 결합이기 때문에 언뜻 상상하기 힘든 조화이지만 춤이라는 같은 공간 안에서 각자 새로운 소재를 제공함으로써 공감을 이끌어낸다.

공연의 무대 배경이 되는 벽화 화보집은 이들의 결합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매개체다.

현재와 과거에 이르는 시간들을 아우르는 소통의 공간으로써 작용하는 벽화는 비보이들과 벽화 속의 무녀인 백향주가 만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몸짓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는 그들 사이에는 이미 공간과 시간의 벽은 허물어졌으며 새로운 코드가 만들어지게 된다.

댄스퍼포먼스 ' 더 코드'는 관객들에게 하나됨과 조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대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질적인 요소들이 각각의 개성을 유지한 채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또다른 하나의 코드를 만들어낸다.

공연은 9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전석 5만원,

문의 : 02) 516-1395~6

노컷뉴스 문화팀 윤여진 기자 vivid@cbs.co.kr

[중앙일보] 동아이사춤의 파랑새 백향주, 비보이와 공연 백암아트홀 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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