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일본에서 20년간 공연된 쇼 뮤지컬 '콘보이쇼'가 내년 1월20일부터 3월11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5월 국내 초연에 이은 앙코르 공연이다.

'쇼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소개되는 '콘보이쇼'는 7명의 젊은 남자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 타악 퍼포먼스, 발레, 애크러배틱 등을 2시간 내내 쉬지 않고 보여주는 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명 스타도 없고 특별한 줄거리도 없지만 젊은 신인 배우들의 땀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옐로우필름이 제작한 한국판 '콘보이쇼'는 일본 원작에 한국적 특성과 색채를 입혀 재구성한 작품이다. 5월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일본에서 총 25회에 걸쳐 전국 순회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1차 공연 때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배우 7명이 더블 캐스팅 없이 총 45회의 공연을 소화한다.

연출 이마무라 네즈미. 출연 조용수 신선호 황종호 우원호 강인영 이병권 육동욱. 6만원. ☎02-511-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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