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토록 보고싶었던 배고픈 애벌래 공연을 보고왔습니다 ^^
항상 책으로만 보았던 그 장면들이 공연에선 어떻게 꾸며질까? 라는 궁금증때문에 첫날공연을 봤습니다.
다들 가 보시면 알겠찌만 정말 공연 기술이 간단하면서도 너무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보러가실 분들을 위해 너무 자세히는 올리지 않아야 겠어요 :D)
스토리는 모두 세가지로, Little Cloud, The mixed-up Chameleon 그리고 주인공인 The very hungry caterpillar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Little cloud가 여러모양으로 변하는 모습 그리고 카멜레온이 동물원에가서 변신하는 모습들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멜레온 걸어갈때 너~무 재밌어요!
그리고 애벌래! 정말 너~무 귀엽게 생겼더라구요 ^^
또한 애벌래가 실제로 기어가는 모습을 어찌나 실감나게 표현하셨는지... 애벌래가 먹음 음식들을 휙~버릴때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함박 웃음이 나더군요^^
에릭칼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책을 충분히 보여주고 아이가 상상했던 에벌래의 움직이는 모습들을 직접 보며 함께 즐기는것도 아주 좋은것 같으며,
아직 영어동화를 접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이 연극을 계기로 책을 한권씩 안겨주어도 아주 좋을것 같더라구요
저도 나오면서 The mixed-up Chameleon 책을 하나 사서 저희 조카에게 선물했답니다 ^^ 아주 좋아 난리더라구요 ㅋㅋㅋ
이 공연이 제가 봤을 땐 영어 흥미에 부스트 역할을 제대로 한 것 같네요.
불경기라 다소 타격이 있었지만...^^
에릭칼 작품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기 때문에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네버네버~
참! 공연장 앞에 귀엽게 생긴 스티로폼 애벌래인형과도 사진 꼭! 찍으세요~~
|